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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천연조미료 매출 4년새 4배↑

등록 2015-01-19 19:57

가공조미료를 대신해 멸치·다시마 등을 재료로 해 만든 천연조미료를 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천연조미료 제품을 기업들이 많이 출시해온 까닭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는 최근 5년간 조미료 매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합성첨가물 없이 멸치·다시마·건새우 등 재료 자체만을 이용한 천연조미료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에서 천연조미료 매출은 2011년 52% 증가한 데 이어 해마다 꾸준히 성장해 2014년 매출은 2010년에 비해 4배(285.2%) 가까이 됐다. 천연조미료는 올해 1월(1~17일) 들어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3% 더 팔렸다.

국물용 멸치(21.6%), 다시마(16.9%) 등 국물용으로 쓰이는 단품 식재료들의 매출도 늘었다. 반면 가공조미료 매출은 해마다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2010년 매출의 74.8%까지 떨어졌다.

소비자들은 천연조미료 가운데서도 재료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천연 국물팩’을 가장 선호했다. 롯데마트에서 다시마·멸치 등을 건조해 1~2인분으로 소포장한 천연 국물팩은 1월(1~17일)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배 이상(매출 103.8% 성장) 팔렸다. 뒤이어 재료를 잘게 썰어 말린 티백 형태 천연조미료 매출이 34.5% 늘었다. 같은 기간 액상 천연 조미료 매출은 26.1%, 분말 천연 조미료 매출은 18.5% 늘었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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