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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모바일족 놀이터 “재미가 쏠쏠”

등록 2005-10-03 17:29수정 2005-10-03 17:32

이동통신 이용자들이 서울 신촌의 애니콜 스튜디오에서 700만화소 카메라폰으로 사진을 찍어보고(위), 폰앤펀에서 엠피3 음악을 들어보고 있다.(아래)  각 업체 제공.
이동통신 이용자들이 서울 신촌의 애니콜 스튜디오에서 700만화소 카메라폰으로 사진을 찍어보고(위), 폰앤펀에서 엠피3 음악을 들어보고 있다.(아래) 각 업체 제공.
이동통신 이용자들이 서울 신촌의 애니콜 스튜디오에서 700만화소 카메라폰으로 사진을 찍어보고(위), 폰앤펀에서 엠피3 음악을 들어보고 있다.(아래)  각 업체 제공.
이동통신 이용자들이 서울 신촌의 애니콜 스튜디오에서 700만화소 카메라폰으로 사진을 찍어보고(위), 폰앤펀에서 엠피3 음악을 들어보고 있다.(아래) 각 업체 제공.

‘애니콜 스튜디오’ 첫 개장…블루투스 등 채험공간 제공
LGT ‘폰앤펀’ 50곳 운영중…‘모맹’ 탈출 도우미들 배치

휴대전화를 바꿨으면 하는데, 어떤 모델이 좋을까? 블루투스 기능이 뭐지?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휴대전화가 나왔다는데, 움직이면서 봐도 화질이 괜찮나? 이런 궁금함을, 휴대전화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풀 수 있는 곳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엘지텔레콤이 이동통신 서비스와 휴대전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폰앤펀’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삼성전자도 애니콜 휴대전화를 미리 써볼 수 있는 ‘애니콜 스튜디오’를 개장했다.

백문이 불여일견=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4번 출구에서 이대쪽으로 50m 지점에 있는 애니콜 스튜디오. 삼성전자가 최근 개장한 휴대전화 체험공간이다.

이 곳에 가면 삼성전자의 애니콜 휴대전화를 모두 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요즘 판매하는 기종은 물론이고, 그동안 세계 최초로 만들었거나 세계 최고로 인기를 끈 모델과 곧 판매될 예정인 신제품까지 전시돼 있다. 판매 중인 모델과 신제품은 직접 사용해볼 수도 있다.

애니콜 스튜디오는 4개 주제의 체험관과 프리미엄 브랜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관에서는 지금까지 휴대전화에 달려 나온 카메라 가운데 가장 화질이 좋은 700만화소짜리로 사진을 찍어 출력하고, 최신 게임폰으로 3차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디엠비폰으로 위성디엠비를 시청하고, 블루투스 뮤직폰으로 음악을 들어볼 수도 있다.

2층 프리미엄 브랜드관에서는 삼성전자가 ‘명품’으로 꼽은 애니콜 휴대전화를 볼 수 있다. ‘블루블랙폰’ 등 세계 최고로 인기를 끌었거나, 휴대전화 기술이나 디자인 흐름을 선도해 애니콜 브랜드를 빛낸 것들이 전시돼 있다. 나라 밖에서만 판매돼 인기를 끈 것도 볼 수 있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애니콜 스튜디오를 서울 강남, 지방과 함께 미국, 유럽, 중국에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대전화를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바로 살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살 때보다 비싸다.

휴대전화 체험은, 엘지텔레콤이 전국 50곳에 만들어 운영 중인 ‘폰앤펀’ 매장에서도 할 수 있다. 엘지텔레콤 가입자들에게 공급중인 휴대전화를 대부분 비치해, 사용해볼 수 있게 한다. 휴대전화에 낀 때와 세균을 제거하고, 광택을 낼 수 있게 하는 장치도 비치돼 있다.

엘지텔레콤은 폰앤펀마다 ‘모바일자키’를 배치해, 매장을 찾은 이들이 ‘모맹’에서 탈출할 수있도록 돕는다. 휴대전화로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즐기고, 무선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나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엠피3 파일을 무제한 듣고, 다시 듣고 싶은 것은 휴대전화에 받아갈 수도 있다. 벨소리와 통화대기음도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 카메라폰에 찍힌 사진을 뽑아주는 자동 인화기도 설치돼 있다. 무선 헤드셋과 휴대전화 악세사리도 싸게 판다.

만남의 장소로 유용= 애니콜 스튜디오와 폰앤펀 모두 만남의 장소로 활용해도 좋다.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준비돼 있는데다 커피도 공짜로 마실 수 있다. 휴대전화를 구경하고,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즐길 수도 있어, 약속 상대를 기다릴 때 지루하지 않다. 김재섭 정보통신전문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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