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우육탕면으로 ‘굵은 면발 차별화’를 선언한 농심이 후속 제품으로 면 두께가 최대 수준인 짜장라면 ‘짜왕’을 20일 선보였다. 짜왕의 면 굵기는 3mm 정도로, 일반라면(1.6mm)의 2배, ‘너구리’(2.1mm)의 1.5배에 이른다. 국산 다시마 분말을 추가해 면이 더 탱탱하고 쫄깃하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농심은 1970년 국내 첫 짜장라면인 ‘짜장면’을 출시한 이후 ‘농심짜장면’(1983년)·‘짜파게티(1984년)’를 잇따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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