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일본 도쿄의 시내면세점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정부가 도쿄에서 시내면세점 특허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면세점은 도쿄 긴자역 부근에 4396㎡ 규모로 3월 말 개점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특허 취득을 발판 삼아 일본에서 면세점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당장 2017년 오사카에 신규 면세점을 여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롯데면세점이 운영 중인 해외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점과 시내면세점,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 공항점이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타이 방콕에 시내면세점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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