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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배추 이어 대파 ‘금값’

등록 2005-10-20 13:39

중국산 `납'김치 여파로 배추에 이어 대파값도 크게 올랐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 김치에서 납 성분이, 일부 양식어류에서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각각 검출되면서 김치를 직접 담그는 주부와 육류 소비가 늘면서 고기와 함께 먹는 대파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전국 대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의 경우 대파값이 평당 1만1천-1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500원)에 비해 4배 이상 올랐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도지역 대파 재배면적의 20%가 이미 밭떼기 거래로 팔려 나갔으며 일부 재배농민들은 가격이 더 오르기를 기다리며 관망중일 정도"라고 말했다.

대파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은 지난 해에 비해 재배면적이 18% 줄고 중부지방이 잦은 비로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중국산을 꺼리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파와 함께 배추 주산단지인 해남지역도 가을배추가 지난 해보다 50% 오른 100평당 60만원, 겨울배추는 배 이상 오른 40만-50만원에 밭떼기 거래되고 있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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