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주문 전용 ‘스마트 태그’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롯데슈퍼가 지난해 온라인 구매 155만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주문의 41%가 같은 제품이나 유사 제품을 반복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자,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형 태그를 만들어 주문 단계를 단축하기로 한 것이다. 모바일 주문은 애초 앱 열기, 상품 검색, 상품 장바구니에 담기, 배송지 입력 뒤 결제 등 크게 네 단계로 이뤄진다. 하지만 앞으로는 자석형 스마트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자주 구매하는 상품이 자동으로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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