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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평범한건 싫다”…이색 신차발표회 눈길

등록 2005-10-25 14:23수정 2005-10-25 14:23

25일 메르세데스-벤츠 강남 전시장에서 모델들이 The New S-Class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25일 메르세데스-벤츠 강남 전시장에서 모델들이 The New S-Class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자동차 업계의 신차발표회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과거 고급 호텔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대규모 야외 클래식 공연이나 클럽 댄스 파티를 개최하는 등 타깃 고객에 맞춰 이색적인 방식을 통해 색다른 이미지를 전달하는 추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날 오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뉴 S클래스 출시행사를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 출연하는 클래식 음악 무대로 꾸민다.

이날 행사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바리톤 김동규 등 유명 성악가와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초청된 1천여명의 고객들에게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또 S클래스의 50-70년대 올드카 모델 6대와 뉴S클래스 12대 등 총 18대의 S클래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S클래스의 경쟁모델인 `뉴 7시리즈'를 출시한 BMW코리아는 1박2일간 부산에서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고객을 위한 런칭 행사를 가졌다.

BMW는 이 행사에 자사 차량을 3회 이상 구입한 고객 100쌍을 전세기로 초청해 요트 크루즈, 오페라 하이라이트 공연, 골프행사, BMW 7시리즈 시승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스포츠카나 소형차 등 젊은 고객을 겨냥한 신차 발표회는 참석자들이 음악과 춤 등을 직접 즐기는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스포츠카 `아우디 TT 3.2 DSG 콰트로' 출시 행사를 팝 음악과 게임, 춤, 레이저쇼 등이 어우러진 이색 파티로 꾸몄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롤러코스터의 멤버인 '지누'가 아우디 TT를 위해 제작한

앨범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음악, 춤과 함께 아우디 TT가 등장하는 레이싱 게임을 즐겼다.

올초 열린 BMW그룹코리아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출시 행사는 청담동 지하 클럽에서 젊은 고객들이 참여하는 이브닝 파티로 진행됐다.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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