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쏘나타가 27일 일본 산업디자인 진흥회로부터 수입 승용차 부문의 최고 디자인으로 평가받아 `굿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투싼이 `굿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일본내 최고 디자인상을 받음으로써 현대차의 디자인이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쏘나타에 일본에서 권위있는 G-마크를 부착해 광고, 판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판매증대는 물론 일본 내 현대차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디자인상은 1957년 일본의 통상산업성에 의해 창립된 '굿디자인 상품선정제도'(통칭G-마크)를 모체로 하는 종합적 디자인 평가로서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상이라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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