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초로 `타임머신' 기능을 채택한 PDP TV 마케팅에 `박지성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측은 타임머신 기능 PDP TV의 이동체험관 차량을 제품 광고 모델인 박지성 선수의 슛 장면으로 꾸며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명동, 대학가 등을 집중적으로 돌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6월부터 전국 수도권 및 주요 대도시 등을 순회하며 42, 50, 60인치 타임머신 기능 PDP TV 제품들로 꾸민 이동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체험관의 하루 방문고객이 3천명을 넘는 등 이동체험관이 제품 홍보 및 판매 확대에 한 몫 하고 있다는 것.
5월 출시된 `타임머신'기능 PDP TV는 출시 한달 후인 6월부터 42인치 HD급 판매량 중 40%, 50인치 PDP TV 판매량 중 70%를 넘어섰고 특히 60인치 제품은 판매량의 75% 가량을 차지하는 등 전체 PDP TV 판매 중 50%를 웃돌고 있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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