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당 420.45원에서 444.35원으로 5.7%, 평균 소비자요금을 서울 기준으로 463.54원에서 487.44으로 5.2%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최근 액화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원료비 부담 때문에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1(E1)은 이날 충전소에 공급하는 액화석유가스 가격을 다음달부터 프로판의 경우 현행 ㎏당 713원에서 825원으로 15.71% 인상한다고 밝혔다. 부탄은 ℓ당 656.42원에서 721.82원으로 9.96% 올렸다. 이에 따라 엘피지 소비자 가격은 프로판의 경우 ㎏당 1천276원에, 부탄은 ℓ당 790으로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남기 기자 jnam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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