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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급휘발유 판매량, 전국의 절반

등록 2005-10-30 09:43수정 2005-10-30 09:43

서초구와 강남구 등 서울 강남지역의 고급휘발유 판매량이 전국에서 팔린 양의 절반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한석유협회가 전국에서 1-9월 고급휘발유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의 고급휘발유 판매량은 8만2천510배럴로 전국 총 판매량(19만5천595배럴)의 4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5만2천293배럴로 광역시 이상 구 및 일반 도의 시별 고급휘발유 판매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서초구(2만4천478배럴), 용산구(1만5천957배럴) 울산광역시 남구(1만1천671배럴)가 뒤를 이었다.

강남 지역의 선전으로 인해 전국 7대 특별ㆍ광역시와 9개도 판매량 순위에서 서울은 전국 총 판매량의 67%(13만1천배럴)를 차지해 수위를 기록했다.

다른 광역시 및 도의 판매량은 경기(2만556배럴), 인천(1만2천263배럴), 울산(1만1천790배럴), 부산(7천241배럴), 광주(5천661배럴), 대구(3천548배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충북, 전북, 전남, 제주 지역은 고급휘발유가 전혀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고급차량 및 수입차를 모는 매니아들 사이에 고급휘발유 사용이 엔진을 부드럽게 하는 등 차량운전성이 우수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도시를 위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처럼 고급휘발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정유사들이 고급휘발유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SK㈜는 18일 고급휘발유 전용 브랜드인 `솔룩스'를 출시했으며 현대오일뱅크도 고급휘발유 전용 브랜드 `카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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