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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공공미술 프로젝트 `apmap 2016 용산 메이크 링크' 전시회

등록 2016-08-12 09:10수정 2016-08-12 09:23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p 네번째 기획전 13일 개막

박기원의 작품 `만개'. 사진 아모레퍼시픽 제공
박기원의 작품 `만개'. 사진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13일부터 9월10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용산가족공원 및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현장 일대에서 현대미술 프로젝트 apmap(에이피 맵)의 네번째 기획 전시인 ‘apmap 2016 용산 메이크 링크’를 연다.

apmap(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은 국내 신진 작가 발굴 및 현대미술의 대중화와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 프로젝트이다. apmap은 2013년 화장품 통합생산물류기지(아모레퍼시픽 뷰티캠퍼스, 경기도 오산)를 시작으로, 2014년 녹차밭(서광차밭/오설록, 제주), 2015년 연구소 정원(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경기도 용인) 등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사업장을 순회하며 릴레이 전시를 진행해왔다.

올해 apmap 기획전은 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현장과 더불어, 공공미술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의 장소 협찬 및 기타 행정적 절차를 후원받아 용산가족공원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원으로 장소가 확대됨에 따라 접근성과 공공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기획전 프로젝트의 주제어는 ‘make link(메이크 링크)’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apmap에 참여했던 작가 14팀의 새로운 작품이 용산가족공원에 설치되며,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작가 3팀은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현장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통해 두 개의 전시 장소를 개념적으로 잇고, 도시-자연-사람이라는 장소의 구성요소와 용산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장소의 시간성을 연결하고자 한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겨찾는 용산가족공원은 전시기간 동안 거대한 야외 전시장으로 탈바꿈되어 공원 방문객들이 산책을 하며 자연스레 작가 및 작품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총 17팀의 작가들은 수 차례의 사전답사를 통해 전시장소에서 영감받은 장소특정적(site-specific) 신작을 제작하였으며 작품들은 각각 조각, 설치,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운드, 건축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이며, 24시간 개방되는 용산가족공원을 주무대로 펼쳐지므로 관람시간에는 제약이 없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현장운영요원을 통해 전시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하며, 전문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Art Trek’도 매일 3회(10:30, 16:30, 17:30) 운영된다. 전시연계 프로그램 및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홈페이지(museum.amorepacifi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pmap 2016 yongsan make link’는 apmap 파트1의 마무리 전시로, 2017년부터는 4년간 제주도에서 파트2 기획전시가 이어질 계획이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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