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발견되면서 식탁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강원농협이 청정 고랭지에서 생산한 김치 판매에 나섰다.
강원농협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평창군 진부농협에서 만든 `아름찬 김치'를 예약받아 특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포기 김치와 깍두기, 절임배추, 막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등 진부농협에서 생산한 7가지 김치로 도내 각 농협에서 주문하면 2~3일 내에 받을 수 있다.
강원농협 관계자는 "중국산 김치파동을 계기로 국산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특별 판매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고랭지 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맛이 좋고 오래 저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이해용 기자 dmz@yna.co.kr (춘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