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소비자 10명 중 9명 “소용량 식품 필요”

등록 2016-09-21 10:05수정 2016-09-21 10:06

소포장 가장 필요한 식품은 ‘채소·야채류’
소비자 10명 가운데 9명은 소용량 식품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 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최근 1~2개월 사이 식품을 직접 구입한 경험이 있는 만 19~59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소용량·소포장 식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90.4%가 소용량 식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은 1인 가구 소비자가 44.0%로, 2인 가구 (36.8%), 3인 이상 가구(26.9%)보다 특히 많았다.

소용량 포장이 가장 필요한 식품은 채소·야채류(48.4%, 중복응답)와 과일류(43.7%)가 1위로 꼽혔다. 이어 김치·반찬·장류(38.2%), 축산 식품류(35.5%), 수산 식품류(33.3%), 완전·반조리 식품류(30.5%), 냉동·냉장 식품류(24.9%), 쌀·잡곡·혼합곡류(24.8%), 계란·두부류(23.8%) 순으로 조사됐다.

가구 형태별로는 1인 가구는 채소·야채(64%)와 김치·반찬·장류(47%)를, 2인 가구는 과일(54.9%)을 가장 소용량으로 구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용량·소포장 식품의 구입 경험도 증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77.0%가 소용량 식품을 구입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해, 2015년 조사 때의 66.7%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가구 형태별 소용량 식품 구입 경험에서도 1인 가구 78.0%, 2인 가구 78.2%, 3인 이상 가구 76.7%로, 별 차이가 없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해본 소용량 식품은 과일류(57.1%, 중복응답)였다. 채소·야채류(44.8%)와 김치·반찬·장류(42.9%)의 구입 경험도 많았으며, 계란·두부류(38.6%), 유제품(36.9%), 쌀·잡곡·혼합곡류(35.3%), 빵·베이커리(33.5%), 과자·간식류(33.2%), 면류(29.6%)도 많이 구입한 소용량 식품들이었다.

소용량 식품의 구입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구입해본 소비자의 83.9%가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답했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