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에 신축되는 대형복합시설 ‘파크원’ 내 상업시설을 운영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현대백화점은 연면적 19만2321㎡ 규모의 상업시설 안에 지하 7층~지상 9층, 영업면적 8만9100㎡ 규모로 서울에서 가장 큰 초대형 백화점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 개장 예정이며 임차기간은 최대 20년, 연간 임차료는 300억원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은 설계에 대형 보이드(건물 내에서 트인 공간), 자연채광 등을 도입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플래그십스토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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