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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김장철 배추값 작년 3배

등록 2005-11-02 07:30수정 2005-11-02 11:05

김장철 배추 가격이 작년보다 3배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산 김치 파동에 따른 것으로 주부들의 김장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에 따르면 본격적인 김장철인 11∼12월 배추 도매가격(5t 트럭 기준)은 350만-400만원(상품)으로 작년 동기보다 3배, 평년보다는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다.

배추 재배면적 감소, 작황 부진 등으로 배추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중국산 김치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면서 김치 수입량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1천1ha로 작년보다 21% 감소했다.

이는 평년 재배면적인 1만3천541ha보다 19% 적은 수준이다.

가을배추 생산량은 111만t으로 작년보다 21%, 평년보다는 2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월동배추 재배면적도 작년보다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산량도 작년보다 10%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배추 가격 상승으로 배추 `포전거래'(일명 밭떼기)도 활발해 가을배추의 경우 전체 재배면적 중 85% 이상이, 월동배추는 50% 이상이 이미 팔려나갔다.

농업관측정보센터는 "배추 생산량이 작년보다 감소한 데다 중국산 김치파동으로 김치 수입도 작년보다 30∼40% 줄어들 것으로 보여 김장철 배추 가격이 평년보다 2배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황윤정 기자 yunzhe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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