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대다수는 휴대전화 구입을 내년 3월 이후로 미룰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온라인 가격비교 쇼핑 사이트인 다나와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네티즌 98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구매 시기를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7%가 내년 3월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 3월 이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원하는 모델이 있다면 당장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다나와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을 내년 3월부터 일부 허용하는 정보통신부의 정책 초안이 발표되면서 대부분의 네티즌이 단말기 구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유리 기자 newglas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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