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이케아가 부산에 국내 3호점을 열기로 했다.
이케아코리아는 21일 부산시·부산도시공사와 ‘이케아 동부산점 진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오는 2019년 10월께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 4만여㎡ 터에 2000억원을 투입해 엔터테인먼트 쇼핑몰과 서비스 레지던스로 구성된 ‘이케아 동부산점’을 연다.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은 2만7500㎡ 규모로 쇼핑시설과 문화·체험시설, 놀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비스 레지던스는 1만300㎡ 규모로, 직원용 주거시설과 매장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이케아코리아는 동부산점에서 근무하게 될 직원 500여명을 모두 부산지역에서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는 2014년 경기 광명에 국내 1호점을 열었고, 올해 경기 고양에 2호점 문을 연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home01.html/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