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사회적기업의 정식 매장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노인을 고용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유기농 식재료로 이유식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매장 ‘에코맘 산골 이유식’이 문을 열었으며, 그간 백화점에서 사회적기업 임시 매장은 있었으나 정식 매장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홈쇼핑과 온라인몰 등 현대백화점그룹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사회적기업 판로를 확대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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