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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가전제품 시장 진출한 현대홈쇼핑…냉풍기 ‘PB’ 출시

등록 2017-06-21 11:22수정 2017-06-21 21:12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
현대홈쇼핑 냉풍기, 냉매팩 없어 편리
대기업 위주 가전제품 시장서
성공할 수 있을까?
자료 : 현대홈쇼핑
자료 :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가전제품인 에어쿨러(냉풍기)를 자체브랜드(PB)로 출시한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가전제품은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는데다, 단가가 높아 피비 개발이 어려운 상품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2일 오전 11시40분부터 60분간 ‘오로타 무빙 에어쿨러(냉풍기)’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홈쇼핑 업계가 의류나 속옷 등 패션 상품을 자체 브랜드로 출시한 적은 있었으나, 가전은 처음이다. ‘오로타’는 ‘오롯하다’라는 순우리말의 발음을 차용한 브랜드명이다.

‘오로타 무빙 에어쿨러’는 기존 에어쿨러가 매번 냉매팩을 새로 얼려야 해 불편하다는 고객평가단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에어쿨러는 내부의 팬(fan)이 물을 머금은 종이필터로 바람을 내보내고, 물이 증발하면서 차가운 바람을 내는 ‘기화냉각’ 방식이다. 더 차가운 바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냉매팩을 물탱크에 넣고 물 온도를 낮춰야 하는데, 3~4시간이면 냉매팩이 녹아 매번 새로 얼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현대홈쇼핑의 오로타 냉풍기는 냉매팩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수기 냉각 원리를 냉풍기에 접목시켜 물통 온도를 오래도록 차갑게 유지하도록 했다. ‘얼음냉풍’ 모드를 선택하면 8시간 이상 저온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에어쿨러 출시에 이어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오로타’ 브랜드의 상품을 확장해 생활상품군의 주력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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