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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매출 급증’ 건조기·스타일러, 필수가전으로 떠올라

등록 2018-03-05 14:52수정 2018-03-05 15:07

세탁가전 중 매출비중 4.7%→46% 증가
이마트 “올해 세탁기 매출 추월할 것”
미세먼지·황사 영향 지적
이마트 사진제공
이마트 사진제공
건조기와 스타일러가 필수가전 반열에 오르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는 건조기·스타일러가 지난해 전체 세탁가전 매출 중 31.4%를 차지했고, 올해는 매출 비중이 46%까지 상승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2016년까지만 해도 건조기와 스타일러의 비중은 4.7%에 불과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 1∼2월 건조기·스타일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50%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안에 세탁기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일러와 건조기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은 미세먼지, 황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빨래를 안심하고 널 수 없게 되자 건조기를 이용하는 가구가 늘어났다”며 “야외활동 시 입었던 의류에 붙어있는 오염물질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도 커져 스타일러도 많이 팔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일러·건조기를 사용하면 세탁에 소비되는 시간이 줄기 때문에 맞벌이 등 가사노동 시간이 부족한 가구에도 적합하다. 이마트에서 지난 1∼2월 스타일러와 건조기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30~40대로 전체 판매의 76.4%를 차지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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