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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르는 홍삼?…인삼공사, 해운대에 스파 개장

등록 2018-07-25 10:44수정 2018-07-25 11:13

홍삼 화장품 동인비와 협업한 ‘SPA 1899’
기존 운영 중인 두 곳도 새롭게 리뉴얼
부산 해운대에 문을 연 ‘SPA 1899’. KGC인삼공사 제공
부산 해운대에 문을 연 ‘SPA 1899’. 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인삼공사)가 프리미엄 스파 ‘SPA 1899’를 부산 해운대에 열고, 홍삼 화장품에서 스파까지 뷰티 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삼공사는 이번에 개장한 스파를 자사의 홍삼 화장품 브랜드인 동인비와 결합해 홍삼을 활용한 뷰티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정관장 스파 G’로 운영하던 서울 대치점과 명동점도 ‘SPA 1899’ 브랜드로 일원화해 리뉴얼한다. 전국에 3개의 스파를 운영하게 되는 셈인데,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스파를 3개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면 꽤 공격적인 시도다. 스파 운영은 화장품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 가운데 하나다. 인삼공사 화장품사업실 안빈 실장은 “앞으로 홍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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