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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하얏트 호텔 5곳 “썩지 않는 플라스틱 빨대·막대 퇴출”

등록 2018-07-25 16:45수정 2018-07-25 19:16

9월부터 자연분해 플라스틱 용품으로 교체
연말까지 포장 박스·식기류도 전면 바꾸기로
하얏트 코퍼레이션 제공.
하얏트 코퍼레이션 제공.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퇴출 운동이 벌어지는 가운데, 국내 특급 호텔 가운데 처음으로 하얏트 호텔이 플라스틱 빨대와 막대를 퇴출하기로 했다. 다른 호텔들이 뒤따를지 주목된다.

글로벌 호텔 회사 하얏트 코퍼레이션의 한국 업무를 담당하는 그랜드하얏트호텔은 “오는 9월부터 국내 5개 하얏트 호텔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음료 막대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국내 하얏트 계열 호텔은 서울의 그랜드 하얏트와 파크 하얏트, 인천 그랜드 하얏트, 부산 파크 하얏트, 제주 하얏트 리젠시로 총 5개다.

이번 조처는 지난 9일 하얏트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플라스틱 빨대 등의 퇴출 계획에 따른 것이다. 우선 호텔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플라스틱 빨대는 고객 요청이 있을 때만 제공하고, 앞으로 자연분해 천연 플라스틱 제품으로 대체한다. 또 연말까지 플라스틱 포장 박스나 식기류를 자연분해 천연 플라스틱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

하얏트 코퍼레이션 수석부사장 프랭크 라비는 “플라스틱 빨대와 막대 폐기 안은 국제적 환경 보호에 뜻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속해서 실행가능한 환경 보호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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