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코스트코 메모리폼 베개서 ‘라돈’ 검출 의심…매장서 환불

등록 2018-10-31 15:13수정 2018-10-31 17:15

코스트코가 판매한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베개 2팩
코스트코가 판매한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베개 2팩
코스트코에서 판매한 베개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노맥스(SINOMAX)에서 직수입해 판매한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베개 2팩(Costco item # 1024880)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한다"고 31일 자사 홈페이지에 밝혔다. 코스트코는 자사 회원 제보를 받아 자체 검사한 결과 메모리폼 일부 내용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함유됐을 가능성에 대해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스트코는 지난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했으며 위원회 조사결과와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기로 했다.

코스트코는 소비자가 문제 상품을 비닐봉지에 포장해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으로 방문하면 신속하게 환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코스트코는 자사에서 현재 판매하는 다른 제품(메모리폼 베개 및 라텍스 베개, 라텍스 토퍼 및 메모리폼 매트리스)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스트코는 "회원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리콜 등 관련 문의는 코스트코 콜센터(☎ 1899-9900)로 하면 된다.

이에 앞서 전날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소비자들에게 대진침대가 매트리스 교환과 위자료 3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 결정을 내렸다.

라돈은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는 라돈을 1급 발암물질로 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