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작·판매한 테라칸 1만5천644대에 제작결함이 발생,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03년 12월 8일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 제작·판매된 2004년식으로, 앞바퀴의 브레이크 디스크 제작시 가공이 불량해 과도한 브레이크 사용, 급제동 반복시 디스크 균열로 소음이 발생하거나 제동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이 리콜 이유다.
대상 차량은 16일부터 현대차의 직영 및 협력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점검 및 교환받을 수 있다.
유경수 기자 yk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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