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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서 투싼 연료전지차 본격 시범운행

등록 2005-12-16 13:44수정 2005-12-16 13:44

현대.기아차는 미국 UTC퓨얼셀 사와 공동 개발한 투싼 연료전지차를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시범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위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스 운행사인 AC 트랜짓(AC Transit) 사에 투싼 연료전지차를 전달하는 인도식을 가졌다.

투싼 연료전지차는 미국 에너지성(DOE)의 연료전지차 시범운행 프로젝트의 하나로 AC 트랜짓 사에 5년간 총 10대가 인도돼 운행될 예정이다.

투싼 연료전지차는 국내에서 개발한 연료전지차량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샌 파블로에서 리치몬드, 버클리, 오클랜드, 헤이워드, 프리몬트까지의 버스운행 노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과 조건의 도로를 주행, 주행성과 연비, 내구성 등을 시험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 연료전지차가 미국의 주요 도로 시범주행을 통해 더 나은 연료전지차량의 개발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연료전지차량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2004년 4월 미국 에너지성이 주관하는 `연료전지차 시범운행 및 수소 충전소 인프라 구축'사업의 시행사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32대의 연료전지차를 미국 주요도시(3개 지역 5개 기관)에서 시범운행키로 결정된 바 있다.

투싼 연료전지차는 투싼 양산모델 출시 후 8개월만인 지난해 12월에 개발된 차량으로, 영하 20℃에서도 시동 가능한 신기술 개발, 주행거리 및 출력 등 성능 개선 , 연료전지 신기술 적용, 차량 안전성 향상 등을 통해 양산차와 동일한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고효율의 친환경 차량이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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