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청량음료 제조업체인 코카콜라 엔터프라이즈가 내년에 제품가격을 인상할 계획임을 밝혔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 엔터프라이즈는 최근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내년중 2~3%의 가격 인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올해에도 2% 가량 가격을 올렸다.
회사측은 이날 내년 순이익이 주당 1.32달러로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실적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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