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참과 합작법인 `LG유니참' 설립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기저귀, 생리대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일본의 유니참과 합작법인 LG유니참을 설립했다.
합작법인은 LG생활건강이 유니참의 한국법인 주식인수와 증자에 참여, 지분 49%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설립됐고 대표이사는 LG생활건강 차석용 사장이 맡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LG유니참이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제품을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유니참은 기술지원과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국내 생리대 시장과 기저귀 시장은 각각 3천억원대 규모다.
LG유니참은 2010년 시장점유율 30%를 확보해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장기적으로 업계 1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박창욱 기자 pcw@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