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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윤리 교과서 내년 1학기께 첫선

등록 2005-12-19 18:53수정 2005-12-19 18:53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 ygson@kado.or.kr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 ygson@kado.or.kr
e 길라잡이
혹시 중·고등학생을 위한 정보통신윤리 교과서가 만들어지고 있는 거 아십니까?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과서 ‘정보통신윤리’를 만들어, 서울시 교육청에 인가를 신청한 상태인데, 별 문제 없이 인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1·2차 검증작업이 끝나, 빠르면 내년 1학기부터 서울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통신윤리는 선택 과목으로 학교장 재량에 의해 교육 여부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갈수록 정보통신 윤리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네티켓’ 운동도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많은 학교에서 채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윤리 교과서의 내용을 보면, 사이버 예절, 채팅 언어,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커뮤니티, 청소년과 휴대전화 문화, 모바일 에티켓, 이동전화 중독 치료법, 이동전화 요금절약 방법, 음란물 유포, 지적재산권 보호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이 교과서는 정보통신 윤리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학교 선생님들의 경험을 반영해 제작됐습니다. 정보문화진흥원은 늘어나는 사이버세상의 역기능 예방교육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2003년부터 정보통신 윤리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해왔습니다.

지난 10월말 현재까지 198명의 전문강사를 배출했습니다. 특히 올해 배출된 전문강사 중에는 석·박사급 이상의 고학력자와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보안업계 전문가 모임인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의 이정남(50) 사무국장, 육군 최초로 사이버수사대 개념을 정립한 국방부 이명환(52) 대령도 포함돼 있습니다. 장애인방문교육 강사 및 직업생활상담사로 활동 중인 지체1급의 장애인 조윤제(39)씨도 동료 장애인을 역기능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윤리교육 전문강사 양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정보통신윤리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싶으면 정보문화진흥원 건전정보촉진팀(02-3660-2591~5)으로 신청해 교육을 받으면 됩니다.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 ygson@kad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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