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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감독, 블랙카드 회원 가입

등록 2005-12-22 08:58수정 2005-12-22 08:58

최근 현대카드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현대카드의 VVIP 카드인 블랙카드의 회원이 됐다.

현대카드는 22일 블랙카드 가입을 위한 심의위원회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의 블랙카드 회원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블랙카드는 현대카드가 자체 선정한 사람들에게 가입초청장을 보낸 뒤 해당자가 가입신청서, 소득 증빙이 가능한 통장사본과 신분증을 보내면 심의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카드가 발급되는 방식으로 회원 가입이 이뤄진다.

현대카드측은 "세계적 명장인 아드보카트 감독의 이미지가 슈퍼 프리미엄 카드인 블랙카드의 품격에 부합한다고 생각해 초청장을 보냈다"면서 "이후 심의위원회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이 보낸 서류를 검토해 만장일치로 발급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측은 현재 블랙카드 회원은 1천500명으로 대부분 회원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며 이중 외국인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계 투자은행이나 컨설팅 회사, 명품 판매회사의 지사장 등 20여명이라고 밝혔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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