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티-코머스 체험기 리모콘 버튼으로 상품검색 척척
1만6천 가구 대상 본격 상용화
리모콘 버튼으로 상품검색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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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티몰의 첫 화면이 뜨면 텔레비전 앞에서 리모콘으로 인터넷 상품 검색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터넷종합쇼핑몰인 씨제이몰(CJmall.com)의 회원 가입 뒤 같은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면 ‘마이 페이지’‘히트상품’‘카테고리 상품’ 등의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리모콘의 아래·위, 좌우 이동과 3~4개의 관련 버튼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지만, 검색속도가 빠르진 않다. 또 리모콘을 셋톱박스 방향으로 정확히 맞춰야 제대로 작동이 되는 불편함도 있다. 또 동영상 상품 정보 등은 아직 제공되지 않아 제품 사진 등은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수준에 그친다. 씨제이홈쇼핑 박정순 과장은 “아직은 서비스 초기라 초고속 인터넷 등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시험적인 서비스처럼 느껴질 수 있다”며 “하지만 일반 홈쇼핑보다 반품이 적은 신중한 선택이 가능하고, 장차 방송·통신 융합시대엔 드라마를 보다가 연기자가 입은 옷을 검색 주문하는 식의 서비스도 생각해 볼 수 있어 잠재력은 크다”고 설명했다. 정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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