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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유통가 ‘아듀 2005’ 세밑 떨이

등록 2005-12-25 09:24수정 2005-12-25 09:28

유통업체들이 신년 정기 세일을 앞두고 세밑 막바지 떨이 판촉에 `올인'하고 있다.

각종 기획전을 통해 재고 물품 등을 털고 `개띠' 한해를 새롭게 맞이하려는 의도에서다.

이 기회를 활용하면 정기 세일 기간 못지않게 싼 값에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 업체는 소비자들에게 선전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수도권 모든 점포에서 방한용품-패션소품 마감전을 열어 패션장갑을 50-60% 싸게 판다. 유명 브랜드 제품이 주로 4만원 선이다.

스카프, 머플러 등도 최고 70% 다운된 3만5천원 선이다.

롯데 본점은 특히 26-31일 올해 마감 여성캐주얼 대표 브랜드 초대전을 열어 참여 브랜드 제품을 10-20% 저렴하게 내놓고, 또 31일까지 온풍기와 히터, 가습기 등 겨울 가전제품을 10-20% 싸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28-31일 '영라이브 송년 감사 상품전'을 열어 재고 상품 등을 최고 80% 싸게 내놓는다. 3만원 가량 하는 오리털 점퍼도 있다.

현대 천호점은 26-31일 남성 방한의류전을 진행, 반값에 7부 코트(29만원 선) 등을 팔고, 현대 신촌점도 같은 기간 겨울 인기상품전을 열어 40-50% 떨어진 가격에 가죽 재킷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31일까지 유통대상 수상을 기념한 '100대 상품전'을 열어 특가 판매하고, '굿바이 겨울 의류전'을 통해 4만-5만원대 점퍼 등을 쏟아낸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는 25-31일 캐릭터캐주얼 겨울상품 마감전을 열어 코트(15만8천원) 등 각종 방한의류를 싸게 팔고, 갤러리아 콩코스점도 26-29일 오후 3-5시 '행운의 시간' 행사를 벌여 카디건, 니트, 재킷 등을 파격가에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은 26일부터 75%의 입점 브랜드가 참여하는 세일에 들어가 의류, 생활잡화, 가전, 식품 등 각종 상품들을 최고 반값에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 관계자는 특히 29일까지는 일부 브랜드를 중심으로 겨울 신상품의 경우 20-50%, 기획.이월상품의 경우 60-80% 각각 싸게 내놓는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송년 초특가 5일장'을 열어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올해 히트 상품과 내년 히트 예감 상품 50여종을 준비, 마일리지 고객을 상대로 최고 50% 싸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31일까지 겨울아동복을 9천800원 균일가에 내놓고, 담요와 목재블록, 달력, 양말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롯데닷컴도 내년 1월1일까지의 일정으로 지난 20일부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액의 10% 적립금과 별도 사은품을 주는 내용의 사은축제를 진행중이다.

롯데닷컴은 또 패딩 점퍼 등 방한의류를 70%, 유명 브랜드 속옷을 50% 각각 할인 판매한다.

GS이숍은 31일까지 고객 탱큐 행사를 열어 최고 상품별 20%의 할인쿠폰을 주고, 인터파크와 디앤샵도 31일까지 100종 이상의 히트 상품을 깎아준다.

고형규 기자 un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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