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LCC, 줄였던 국내선 다시 늘린다

등록 2020-04-06 19:05수정 2020-04-07 02:33

제주 노선 중심 회복세 따라
“4월 평균 85% 이상 탑승률 예상”
에어서울 항공기. 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 항공기. 에어서울 제공

코로나19로 거의 자취를 감췄던 저비용항공사들의 국내선 운항이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조금씩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노선을 주 32회 운항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앞서 지난 3월 기존 주 25회 운항했던 김포~제주 노선을 주 2~3회로 축소해 주말에만 운항해 왔다. 하지만 3월 주말 탑승률이 91%를 넘는 등 제주 노선에 차츰 고객이 늘자 이달부터 주 32회 운항으로 운항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코로나 사태 전보다도 늘어난 수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다 보니 제주 등 국내선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4월은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이 예상돼 주말은 하루 5∼6회 운항으로 증편했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에서 제주를 오가는 노선 운항 횟수도 늘어난다. 티웨이항공은 청주∼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해 이달 25일부터 5월31일까지 매일 4차례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김포∼제주를 비롯해 대구∼제주, 광주∼제주 노선도 운항 횟수를 늘린다. 에어부산은 앞서 지난달 16일 부산∼제주 노선과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한 데 이어, 중단했던 울산∼제주 노선과 울산∼김포 노선도 이달 말부터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3일부터 25일까지 김포~부산 노선을 92회 증편해 운항하고, 진에어도 평일 하루 왕복 4회 운항했던 김포∼제주 노선을 최근 6회로 늘렸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