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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레디백’ 이어 이번엔 할리스? ‘야외 폴딩카트’ 열풍

등록 2020-06-09 14:51수정 2020-06-09 14:51

할리스커피 제공
할리스커피 제공

이번엔 할리스커피에서 '스타벅스의 레디백 사태'가 재연됐다.

할리스커피가 9일 선보인 여름 프로모션 상품으로 선보인 '멀티 폴딩카트'가 대부분 매장에서 몇시간 만에 조기 매진된 것이다.

할리스커피는 2020년 여름 3차 프로모션 상품으로 야외에서 짐을 운반하고 탁자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폴딩카트'를 판매했다.

판매 가격은 3만1천원이지만, 할리스커피에서 품목에 상관없이 1만원 이상 식음료 등을 사면 1만1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수량은 최대 2개로 제한된다.

그러나 할리스커피 멀티 폴딩카트는 얼마 전 '스타벅스 레디백'과 마찬가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오후 2시 현재 할리스커피 앱을 확인한 결과 전국 579개 할리스커피 매장 가운데 멀티 폴팅카트가 남아 있는 매장은 37개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서울에서는 5개 매장에만 멀티 폴딩카트가 남아 있고, 각 매장에 남은 수량은 대부분 5개 미만이다.

할리스커피는 폴딩카트가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새벽부터 줄을 섰지만 폴딩카트를 구하지 못했다며 '허탈함'을 표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한 맘카페에는 "오전 6시 45분부터 줄을 섰는데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이 2개씩 받아 가서 (멀티 폴딩카트를) 받지 못했다"며 "할리스가 뭐라고…할리스 대란"이라고 쓴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오전 7시 40분부터 줄을 섰는데 허탕을 쳤다"며 "이미 3곳에서 허탕을 쳤다. 몇시간씩 서 있기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24시간 운영하는 할리스 앞을 지나가는데 0시 10분에 50명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제가 간 곳은 (멀티 폴팅카트가) 8개밖에 안 들어와서 헛걸음을 했다"는 글들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할리스커피 측은 "매장별 재고 상황은 할리스커피 앱의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실시간으로 재고 상황이 변해 앱의 안내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올해 여름 프로모션 상품으로 ▲ 릴렉스체어와 파라솔 세트 ▲ 음식을 담는 토드백 형태 가방 '빅 쿨러백' ▲ 멀티 폴딩카트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멀티 폴딩카트는 마지막 여름 프로모션 상품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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