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숙박업계, 지자체와 손잡고 국내 관광으로 활로 모색

등록 2020-06-12 16:38수정 2020-06-12 16:47

여기어때·에어비앤비·야놀자 등
“여행업계와 지역경제 어려운 상황 민관 모두 체감”
에어비앤비 제공
에어비앤비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업계가 국내 관광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는 경상북도와 손잡고 오는 15일부터 ‘제2차 경상북도 그랜드 세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앞서 지난달 29일 경상북도와 여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1차 행사에서 제공한 15% 할인 쿠폰에 더해 숙소 30%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추가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호텔,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액티비티 등 전체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어 경상북도 내 1500여개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도 이날 ‘이제, 여행은 가까운 곳에서'라는 이름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이용객들이 국내 관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막바지 예약을 편리하게 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장소가 메인 화면에 나타나도록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개편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는 또 앞서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맺은 경남 하동군과 지역 관광 홍보 관련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숙박 예약 플랫폼 야놀자는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4월6일부터 5월31일까지 할인 등을 제공하는 ‘강원도X야놀자 안심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바 있다. 야놀자는 이 기간동안 야놀자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강원도 지역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3.1% 증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야놀자는 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안녕 여름! 안녕한 부산!’ 프로젝트에 참여해 부산 숙소 전용 카테고리를 열고 오는 7월31일까지 투숙하는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손희석 에어비앤비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과거에는 멀리 떠나는 것으로 기분 전환을 했다면,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여행업계와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민관이 모두 체감하고 있어 탈출구를 모색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