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9일부터 면세 재고품 3차 판매

4개 브랜드 상품 124종

신라면세점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면세 재고품 3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는 총 4개 브랜드의 상품 124종을 판매한다. 명품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인 로에베뿐 아니라 시계 브랜드인 브라이틀링과 프레드릭콘스탄트, 크리스털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를 추가해 상품을 다양화했다. 가격은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수준이다.

신라면세점은 앞서 지난달 25일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지방시, 펜디, 프라다,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등 21개 브랜드의 재고상품 600종을 판매한 바 있다. 1차 판매 때는 시간당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만 명을 기록하며 시작 3시간 만에 절반 이상의 상품이 동났고, 2차 판매 때도 판매 첫날 모든 상품이 완전히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신라면세점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재고상품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윤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