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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PDP TV 가격 대폭 인하

등록 2006-01-17 10:14

42인치 PDPㆍLCD TV 가격차 100만원대로 확대
지난해 12월 LCD TV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데 이어 이달 PDP TV 가격도 대폭 하락, 디지털TV 가격 하락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주력 제품인 42인치와 50인치 `타임머신(자동녹화)' PDP TV 가격을 종전 대비 각각 8.7%, 10.0% 인하하고, `타임머신' 기능이 없는 일반 PDP TV 가격도 42인치와 50인치 제품을 각각 15%, 17.2% 인하했다.

42인치 타임머신 PDP TV는 종전 460만원에서 420만원, 50인치 타임머신 PDP TV는 699만원에서 630만원으로 떨어졌으며, 일반형 PDP TV는 42인치가 400만원에서 340만원, 50인치가 640만원에서 530만원으로 하락했다.

이로써 LG전자의 PDP TV는 LCD TV보다 약 20%, 금액으로는 100만원 가량 가격이 싸졌다.

42인치 제품 가격을 살펴보면 타임머신 PDP TV는 타임머신 LCD TV보다 17.6%, 90만원 가량 낮아졌고, 일반 PDP TV도 일반 LCD TV 대비 22.7%, 100만원 정도 싸졌다.

삼성전자도 이달부터 42인치, 50인치, 55인치, 63인치 등 모든 PDP TV 가격을 10∼13%, 금액으로는 50만∼110만원 가량 인하했다.

밝은 곳에서도 선명하게 잘보이는 `데이라이트' PDP TV의 경우 42인치 제품이 4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50인치 제품이 68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각각 12%, 13% 인하됐다.

일반형 PDP TV도 42인치 제품이 400만원에서 340만원, 50인치 제품이 610만원에서 530만원으로 13%, 10%씩 하락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LCD TV 가격을 10~20% 가량 인하해 42인치 PDP, LCD TV의 가격차는 40만~50만원으로 좁혀진 상태였으나 이번 PDP TV 가격 하락으로 다시 100만원 가량 차이가 벌어져 디스플레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40인치대 디지털TV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PDP TV의 높은 성장성과 수요 확대에 바탕을 둔 가격인하 정책"이라며 "올해는 타임머신 기능 PDP TV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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