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오는 9월부터 목캔디, 찰떡파이의 가격을 평균 10.8%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갑 타입의 목캔디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 둥근 용기 타입 목캔디는 가격은 유지하지만 용량이 137g에서 122g으로 줄어들고, 대형 봉 타입도 243g에서 217g으로 용량을 줄인다. 찰떡파이도 가격은 그대로지만 6개 들이(225g→210g)와 10개 들이(375g→350g) 용량이 각각 줄어든다.
해당 제품의 가격이 마지막으로 인상된 것은 목캔디는 2018년 4월, 찰떡파이는 2016년 5월이라고 한다. 롯데제과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판촉비 등의 상승으로 경영 제반 환경 악화에 따른 조처”라고 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