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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홈쇼핑도 8시간내 배송 시대…롯데홈쇼핑 ‘와써’ 출범

등록 2021-02-04 15:52수정 2021-02-05 02:36

비대면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홈쇼핑 업계에서도 본격적으로 빠른 배송에 나선다.

4일 롯데홈쇼핑은 8시간내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 ‘와써’를 업계 최초로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운영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롯데홈쇼핑 배송 물량은 2019년보다 약 20% 이상 증가했다.

새 서비스 이름 ‘와써’는 ‘기다림 없는 집 앞 배송’이라는 개념으로, ‘왔어’를 발음 나는 대로 썼다. 롯데홈쇼핑은 오전에 방송 상품을 주문하면 오후에, 오후에 주문하면 저녁,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에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오전 9시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4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향후 고객이 희망하는 시간대 배송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서비스를 위해 상품 분류인원을 2배 늘렸고, 물류 관리 시스템을 자동화해, 출고부터 배송까지 평균 6.3시간이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다만 롯데홈쇼핑은 빠른 배송 서비스가 택배기사 과로 문제 등으로 이어질 우려를 고려해, 월급제로 운영하는 운송사(로지스밸리)를 전담 운송사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들 택배기사는 상품 분류인력을 별도로 지원받고,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와 견줘 당일 평균 배송물량이 적은 편(약 100건)이라는 설명이다. 엄일섭 롯데홈쇼핑 고객관리(CS)부문장은 “일반 택배와 대비해 비용이 증가하지만, 배송 속도와 친절도 향상으로 잠재적으로는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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