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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중소 TV업체 ‘틈새 시장을 노려라’

등록 2006-01-29 08:57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최근 PDP와 LCD TV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하하자 가격 경쟁력에 위기를 느낀 중소 TV업체들이 산업용 TV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디보스는 최근 미국의 병원 기자재 공급업체인 PDI와 3년간 병원용 LCD TV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는 등 미국과 일본의 병원과 호텔 등에 대한 제품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디보스는 앞서 대형상사인 한국미쓰이물산주식회사와 공동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맺고 국내 특급호텔에 인터넷 디지털TV를 포함한 전 제품을 공급키로 했었다.

디보스는 일반 LCD TV의 경우 대기업 제품보다 10%가량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반면 인터넷 TV 브랜드 `비체'의 경우에는 대기업 제품보다 5∼10% 가량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디보스는 병원이나 호텔 등에 들어가는 산업용 TV시장은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하지 않은 새로운 수요처로 보고 올해 전체 매출에서 산업용 매출 비중을 지난해의 2배인 40%까지 늘리고 내년에는 60%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이미지퀘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의 산업용 TV시장 공략을 위해 노래방용 32인치 LCD TV와 호텔용 20인치 LCD TV를 현지법인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현대이미지퀘스트는 지난해 말 기존 와이드형의 PDP TV를 세로로 2대 이상 연결해 대화면을 구성한 공항이나 쇼핑몰용 PDP TV를 선보였으며 오는 3월에는 산업용 20인치, 26인치, 37인치 LCD TV를 새로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의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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