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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CJ-칼라일, 뚜레쥬르 매각 협상 무산

등록 2021-03-10 17:39수정 2021-03-10 17:42

CJ, “당분간 재매각 계획 없다”

씨제이(CJ)푸드빌이 보유한 빵집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의 매각이 무산됐다.

10일 씨제이지주 관계자는 “매각 협상 대상자인 칼라일 쪽과 최종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씨제이그룹은 미국계 사모펀드(PEF) 칼라일에 뚜레쥬를 약 27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고 거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으나, 계약 직전 단계에서 가격 및 여러 조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씨제이지주 관계자는 “당분간 뚜레쥬르 재매각 계획은 없다”며 “외식 사업의 회복이 예견되는 만큼 사업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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