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2일 프리토레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하고 빠르면 이달 중 본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프리토레이로부터 기술을 전수 받아 대표제품인 치토스 등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합작법인을 설립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하고 "계약기간과 계약 금액, 생산 제품 등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협의 중이다"고 덧붙엿다.
롯데제과는 오리온이 프리토레이와 계약을 해지한 직후인 2004년 11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롯데제과는 스낵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토레이와 손을 잡기로 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를 인수한데 이어 롯데제과가 프리토레이와 제휴하면서 과자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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