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부터 '할인점'이란 용어가 '대형마트'로 바뀌어 사용된다. 정부는 13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관련법에 3천㎡ 이상 대규모 점포의 업태 구분상 '할인점'으로 돼있는 것을 '대형마트'로 바꾸...
앞으로는 전국 2천800여 우체국에서 철도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배달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와 '철도 승차권 우체국 교부ㆍ배송 서비스'와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 공식 시행...
'과수원을 통째로 얼려버린 엄마의 실수.' 무슨 소설 제목 아니냐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을 지 모르겠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건 한 아이스크림 업체(기린 본젤라또)가 최근 내놓은 빙과 이름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먹거리 제품 특징을 길게 풀어 쓴 서술형 이름 짓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오는 7월부터 경유 소비자가격이 ℓ당 52원 가량 오를 전망이다.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는 12일 경유와 휘발유의 교통세 법정세율에 탄력세율을 적용하고 주행세율을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교통세법 및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
올해들어 크게 줄고 있는 맥주 소비가 지난달 처음으로 늘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주류공업협회 집계 결과 5월 한달간 맥주 출고량은 1천731만7천100 상자(500㎖ 짜리 20병 기준)로, 지난해 같은 달의 1천669만2천400 상자에 비해 3.7% 증가했다. 앞서 올해들어 1-4월 맥주 출고량은 달마다 작년 같은...
‘불법 복제폰 신고 포상금 짭짤하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일명 ‘폰파라치 제도’에 대한 첫 포상으로 신고자 2명에게 200만씩 돌아간다. 정보통신부는 휴대전화 불법 복제자와 사용자를 신고한 황아무개씨와 장아무개씨에게 12일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을 포함해 6월 한달간 19명이 총 1120만원의 포...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해마다 업계 1등 비전을실현하겠다고 제시하는 목표 연도를 늦춰 잡고 있다. 치열한 할인점 시장의 경쟁상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신세계 이마트의 1강 선두체제가 공고한 할인점 시장 특성을 간과한 채 이승한 홈플러스 사장이 주목할만한 내용도 없이 "1등하겠다"는 목표를...
이동통신 소비자들은 이동통신 3사중 SK텔레콤의 통화품질이 가장 우수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자메시지 발신 및 수신측면에서는 LG텔레콤이 높게 평가됐다. 리서치 전문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 www.mktinsight.co.kr)는 지난해 4월~9월 사이에 이동전화를 구입한 소비자 ...
신세계 이마트는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에 국내 80호째 점포인 '서귀포점'을 연다고 7일 밝혔다. 80호점 돌파는 1993년 11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 첫 점포를 연 지 12년 7개월만이다. 이로써 중국 7개점을 포함해 이마트 국내외 점포수는 87개로 늘었다. 서귀포점은 2천336평 크기에 주차대수 481대 규모...
‘CDMA’ 노출 땀 분비량 늘고 피부 저항 떨어져 휴대전화 전자파에 일정 시간 노출된 청소년에게 땀 분비량이 증가하는 등 유해성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의대 의학공학교실 김덕원 교수팀은 성인과 청소년 42명(여성 19명, 남성 23명)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휴대전화에서 방출되는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