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KFC 국내 1호 종로점 ‘영업을 마칩니다’

케이에프씨KFC) 국내 1호점 38년 만에 폐점
종로 상권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

3일 오전 간판이 모두 떼어진 건물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패스트푸드 업체 케이에프씨(KFC)의 국내 1호점인 서울 종로구 종로2가 경인빌딩 1층의 KFC 종로점이 문을 닫았다. 1984년 4월 처음 문을 연 지 38년 만이다. 지난 2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고 3일 본격적인 매장 철수 작업이 진행됐다. 서울의 핵심상권이었던 종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침체와 주변 서촌, 익선동 상권이 커지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984년 4월 KFC 국내 1호점인 종로점 개점식 모습. 케이에프씨 제공

간판 등이 모두 떼어지고 내부 시설물이 대부분 옮겨진 건물 안을 한 시민이 들여다보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관계자들이 집기류를 철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계자들이 집기류를 철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관계자가 열쇠로 문을 잠그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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