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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SKC, 폴란드에 배터리용 동박 공장 착공…“유럽 최대 규모”

등록 2022-07-08 10:39수정 2022-07-08 10:48

9천억원 투자해 2024년까지 5만톤 규모 공장 건설
박원철 SKC 사장이 7일(현지시각)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서 열린 SK넥실리스 동박 공장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SKC 제공.
박원철 SKC 사장이 7일(현지시각)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서 열린 SK넥실리스 동박 공장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SKC 제공.

에스케이(SK)넥실리스가 9천억원을 투자해 폴란드에 유럽 최대 규모의 배터리용 동박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동박은 첨단기술을 적용해 구리를 얇게 펴낸 막으로 배터리 핵심소재 중 하나다.

에스케이시(SKC)의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에스케이넥실리스는 7일(현지시각)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이(E)-모빌리티 산업단지에서 동박 생산공장 건설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총 9천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 5만톤(t) 규모의 생산시설을 2024년 상반기까지 짓는다.

이날 착공식에는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 박원철 에스케이시 사장, 이재홍 에스케이넥실리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회사 쪽은 “이번 투자 규모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계획 중인 현지 동박 공장 중 최대 규모”라며 “시범 양산과 고객사 인증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케이넥실리스 폴란드 공장은 주요 배터리 제조사 공장과 가까워 유럽 지역 내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쪽은 기대하고 있다. 에스케이시 관계자는 “2025년까지 글로벌 생산규모를 연산 25만톤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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