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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원희룡 “선 복귀·후 대화”…안전운임제 3년 연장 선 그어

등록 2022-12-09 11:47수정 2022-12-09 15:45

국토부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재검토…운송거부 책임져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대전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9일 오전 대전 대덕구 대덕우체국 앞 거점 시위 현장에서 총파업 철회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대전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9일 오전 대전 대덕구 대덕우체국 앞 거점 시위 현장에서 총파업 철회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물연대가 파업 16일째인 9일 조합원 총투표로 파업 철회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가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간 국가 경제에 피해를 준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에서 “화물연대가 주장하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11월22일 정부·여당이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국가적 피해를 막기 위해 제안한 것인데, 화물연대가 이를 거부하고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해 엄청난 국가적 피해를 초래했기 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화물연대는 그동안 국민경제에 끼친 피해와 일하고자 하는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은 지난 16일간의 운송거부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논의를 요구하고 있으나, 품목 확대는 불가하다는 게 정부·여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안전운임제 3년 연장’에 선을 그었다. 원 장관은 페이스북에 “국가 경제에 심각한 피해와 국민 불편을 16일 동안이나 끼치고 업무개시명령이 두 차례 발동되고 나서야 뒤늦게 현장 복귀가 논의되는 것은 유감”이라며 “선 복귀·후 대화라는 정부 입장은 확고하며 여기에는 어떠한 조건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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