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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아이피티브이(인터넷프로토콜티브이) 시범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방송과 통신 업계 사이의 힘겨루기로 정체됐던 아이피티브이 도입 논의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19일 정통부와 방송위 쪽은 아이피티브이 시범서비스를 따로 추진했던 두 기관이 최근 공동 추진에 합의했으며 3기 방송위가 출범하는 대로 세부계획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피티브이의 성격 정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갈등은 여전히 잠복해 있는 상태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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