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초슬림 휴대전화 '울트라 에디션 6.9'가 해외 언론에서 잇따라 2006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3일 영국의 유력 IT전문지 `스터프' 12월호에서 '울트라 에디션 6.9'가 휴대전화로는 유일하게 '2006 최고의 10대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터프지는 "울트라 에디션 6.9는 일반 휴대전화의 앞면 정도 두께에 불과한 6.9mm에 200만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들을 꽉 채웠다"며 "슬림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호평했다.
스터프는 이번 발표에서 울트라 에디션 6.9와 함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 애플의 '아이팟나노' 등을 올해 최고의 10대 제품으로 선정했다.
한편 동남아 최대 영자 일간지인 '스트레이츠 타임즈'도 지난 7일 주말 IT 특집판에서 울트라 에디션 6.9를 `2006년 가장 섹시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신문은 올해 최고의 제품을 소개하는 '베스트 오브 2006' 특집기사에서 울트라 에디션 6.9에 대해 "IT 애호가들이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제품"이라 평했다.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전략모델로 출시한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는 출시 후 1분기 만에 300만대 이상의 판매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창섭 기자 lc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창섭 기자 lc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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