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악성코드 알바’(<한겨레> 12월5일치 19면 보도)와 관련해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실태 조사에 나섰다. 경찰청도 곧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5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일부 마케팅 제휴 사이트를 통해 ‘악성코드 알바’를 동원하고 있는 업체의 프로그램과 관련한 불법성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진흥원은 현재 해당업체들이 알바를 동원해 악성코드 치료프로그램과 악성코드(스파이웨어)를 한 묶음으로 유포한 행위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이 개인피시에 내려받는 과정에서 광고목적으로 속이는 행위는 없었는지, 내려받았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주는 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이번 주 안으로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 관계자는 “한국정보보호원 요청이 들어오는 대로 바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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