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설 상여금 지급기업 늘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종업원 100명 이상 회원사 208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66.3%로 지난해(52.6%)보다 13.7%포인트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여금 지급액은 기본급의 평균 83.5%로 지난해(95.8%)보다 줄었다고 경총은 밝혔다. 단체협약 등을 통해 설 상여금을 고정급처럼 지급하는 기업이 많아진 반면, 지난해 경기부진과 내수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급액은 줄어든 것으로 경총은 분석했다. 설 상여금 지급 업체는 중소기업(69.8%)이 대기업(61.0%)보다 많았다. 이는 대기업과 금융권 등이 연봉제 실시로 별도의 상여금을 줄여가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연 5%대 정기예금 상품 쏟아져
연 5%대 정기예금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의 인터넷 전용 1년 정기예금 상품인 ‘우리로모아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5.2%로, 시중은행에서 가장 높다. 신한은행은 3월말까지 2조원 한도의 정기예금 특별금리 행사를 열고 있다. 이 기간 중 6개월 만기 정기예금은 연 4.8%, 1년 만기 예금 상품은 연 5.1%의 확정금리가 적용된다. 외환은행도 최근 정기예금 금리를 0.1~0.2%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에 1억원 이상을 1년 동안 맡기면 연 5.0%가 적용된다. 한국씨티은행도 1년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 최고 연 5.0%의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체인형 편의점 1만개 돌파할 듯
한국편의점협회는 오는 5~6일께 전국의 체인형 편의점 점포 수가 1만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편의점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전국의 편의점 수는 9990여개를 기록했다”며 “최근 하루 평균 4~5개 점포가 새로 문을 열고 있어 늦어도 6일께는 누적 점포수 1만개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1989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단지에 세븐일레븐 1호점이 문을 연 이후 17년9개월만이다. 국내 거주인구 4920명당 1곳의 편의점이 영업하는 셈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국민은, 아파트 시세 검증 특허 국민은행은 특허청으로부터 아파트시세의 검증 및 분석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부동산시세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2004년 2월 관련 기술을 개발한 뒤, 그 해 4월 특허출원을 신청했었다. 이번 특허에는 중개업소에서 시세를 입력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미리 예방하는 여과시스템, 입력된 가격의 변동폭이 지나치게 크거나 이상 급등을 보일 때 이를 분석하는 다양한 기법 등이 포함돼 있다고 은행쪽은 설명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한국편의점협회는 오는 5~6일께 전국의 체인형 편의점 점포 수가 1만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편의점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전국의 편의점 수는 9990여개를 기록했다”며 “최근 하루 평균 4~5개 점포가 새로 문을 열고 있어 늦어도 6일께는 누적 점포수 1만개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1989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단지에 세븐일레븐 1호점이 문을 연 이후 17년9개월만이다. 국내 거주인구 4920명당 1곳의 편의점이 영업하는 셈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국민은, 아파트 시세 검증 특허 국민은행은 특허청으로부터 아파트시세의 검증 및 분석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부동산시세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2004년 2월 관련 기술을 개발한 뒤, 그 해 4월 특허출원을 신청했었다. 이번 특허에는 중개업소에서 시세를 입력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미리 예방하는 여과시스템, 입력된 가격의 변동폭이 지나치게 크거나 이상 급등을 보일 때 이를 분석하는 다양한 기법 등이 포함돼 있다고 은행쪽은 설명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